작성일24-10-10 10:00

마카오는 2014년에 전년 대비 16.3% 증가한 총 3,023건의 카지노 관련 범죄를 기록했다고 차우와이쿵 사법경찰국장(사진)이 화요일 밝혔다. 여기에는 납치 사례와 갈취 및 고리대금업과 같은 범죄가 포함됩니다. 마카오에서는 이러한 범죄가 일반적으로 도박과 관련된 고리대금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라디오 마카오는 범죄 신고 건수의 증가가 카지노 산업의 '조정 단계'와 게임장에서의 치안 유지 증가와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마카오의 카지노 총 게임 매출(GGR)은 전년 동기 대비 8개월 연속 감소했습니다. 월요일에 발표된 공식 데이터에 따르면 1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7.4% 감소한 237억 5,000만 달러(29억 7,000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차우는 게임 업계 수익의 침체로 인해 작년에 카지노 관련 범죄가 더 많이 발생했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그 이유에 대해서는 자세히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화요일에 발표된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에 갈취 신고가 96건으로 2013년보다 36건 증가했습니다. 또한 2014년에는 극단적인 이자율로 불법 자금을 대출한 사례가 208건으로 전년 대비 20.2% 증가했습니다.

사법 경찰은 2013년 39건에서 지난해 71건의 납치 사건을 기록했습니다.

지난달 마카오의 신임 보안부 장관인 웡 시오 차크는 마카오 경찰이 카지노와 주변 지역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웡은 당국이 카지노 호텔의 불법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