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4-10-11 11:02

"다음 전성기는 10년 후가 될 것입니다."

필라델피아 필리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퀸즈 플러싱의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메츠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5전 4선승제) 4차전에서 1-4로 패했습니다. 시리즈 전적 1승 3패를 기록한 필라델피아는 역전의 희생양이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에 3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한 브라이스 하퍼(32)는 3타수 1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자신의 강점으로 꼽히는 홈런을 치지 못했고 팀의 패배를 막지도 못했습니다. 하퍼는 이번 시리즈에서 4경기 1홈런 3타점 3득점, 타율 0.333(12타수 4안타), 출루율 0.529, 장타율 0.750, OPS(출루율+장타율) 1.279를 기록했습니다.

포스트시즌에서 탈락했음에도 불구하고 하퍼는 여전히 자신감이 넘쳤습니다. 그는 현재 30대 중반이지만 전성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다음 시즌에도 대통령 선거에 도전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메이저리그 공식 웹사이트인 MLB.com 와 같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하퍼는 목소리를 높여 "말도 안 되는 대답처럼 들릴지 모르지만 앞으로 10년 안에 내 전성기가 있다고 생각한다. 어떤 식으로든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9년 워싱턴 내셔널스를 떠나 필라델피아로 떠난 하퍼는 2021년 최고의 시즌을 보냈습니다. 141경기에서 35홈런, 84타점, 101득점, 13도루를 기록하며 타율 0.309, 출루율 0.429, 장타율 0.615, OPS 1.044를 기록했습니다. 이 활약을 바탕으로 하퍼는 두 번째 MVP를 수상했습니다. 이전까지 하퍼는 워싱턴에서 근무하던 2015년에 만장일치로 내셔널리그 MVP를 수상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시즌 하퍼는 3년 동안 140경기 이상 출전했습니다. 2024 정규 시즌 145경기에서 하퍼는 30홈런 87타점 85득점 . 285 타율 . 373 출루율 . 525 장타율 . 898 OPS를 기록했습니다. MLB.com 는 "하퍼는 2021년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2021년에는 장타율 . 615와 OPS 1.044로 메이저리그 선두를 달렸습니다. 올해 그는 30홈런 42루타 . 898 OPS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하퍼가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다는 점입니다. 지난 두 시즌 동안 하퍼는 99경기에 결장했습니다."

하퍼는 이번 시즌 성적에 대해 "점점 젊어지고 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습니다. 지금은 전성기가 아닌 것 같아요. 다시 전성기로 돌아가는 것 같아요." 그는 앞으로도 좋은 성적을 거둘 것이라는 자신감도 드러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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