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빛내며 달려드는 우리카지노ヅ 종훈의 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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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소라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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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4-12-1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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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아 네가 말한 비약이 살을 빼 주는 효과도 있는 거야?
아직은 잘 모르겠어.
그게 무슨 소리야?
그걸 마셔 본 사람이 나밖에 없거든.
종훈은 그제야 강원이 부른 이유를 알 것 같았다.
그럼 지금 나더러 실험체가 되라는 거야? 뭘 믿고?
당연히 날 믿어야지. 내가 면도를 해서 그런데 수염도 꽤 자랐거든. 그러니 머리카락도
할게!
응?
한다고. 아니 꼭 시켜 줘!
눈을 빛내며 달려드는 종훈의 기세에 강원은 순간 할 말을 잃고 말았다.
만약 안 된다고 했다가는 무슨 일이 벌어질지 생각하기도 두려울 정도였다.
하지만 확실히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었다.
그런데 혹시 무슨 부작용이 있을지 몰라서 좀 걱정되는데.
걱정 마라. 머리만 자란다면 그 어떤 것도 감수할 테니까.
종훈의 콤플렉스는 다름 아닌 탈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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